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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브리핑]더민주 우상호 “법사위원장 양보…국회의장은 野가 맡아야”외
[정치브리핑]더민주 우상호 “법사위원장 양보…국회의장은 野가 맡아야”외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06.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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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우상호 “법사위원장 양보…국회의장은 野가 맡아야”
입장 선회 배경에 “법적시한 내 개원, 국민과의 약속 지키는 것”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원구성 협상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법사위(원장)을 과감하게 양보하겠다”면서 “이제는 새누리당이 화답할 차례”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를 야당이 가져가겠다고 한 것은 현재 야당인 더민주가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고, 특정당이 운영, 예결, 법사위를 독식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균형과 조화의 원리로 국회가 운영돼야 한다는 원칙에서 문제제기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를 법에 정해진 시점에 개원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봤다”며 입장 선회 배경을 밝혔다.


▲與 “원구성 전에는 탈당의원 복당 없어”
“원구성 협상 도움 안돼…복당 문제는 혁신비대위 소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는 1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유승민·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문제에 대해 ‘원구성 전 복당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민경욱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은 방침을 재확인한 뒤 일각에서 탈당파 복당을 통해 원내 제1당 지위를 회복해 원 구성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복당은 원 구성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복당 문제는 원내 소관이 아니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소관”이라고 설명했다.


▲원구성 협상 교착에 세비반납 신경전까지…국회 ‘악화일로’
국민의당 “원구성되기 전 세비 안받아”…더민주 “세비 시비 유치해”
새누리 “野, 협상판 깬 것부터 해명해야…세비반납 논의는 그다음”

20대 국회 원구성 법정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여야의 원구성 협상이 국회의장 배분 문제 등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세비반납 문제가 또다른 갈등요소로 작용하면서 국회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제 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 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기자 오찬간담회에서 “국회의원 세비로 시비거는 게 제일 유치하다고 본다”며 “전형적인 반(反)정치 논리로, 우리가 월급에 연연하는 것도 아닌데 모욕감을 느낀다”고 정면반박했다.
새누리당은 야권이 원 구성 협상판을 깬 것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책임을 돌리며 세비 반납에 대한 논의는 그 다음이라고 입장을 유보했다.


▲더민주, 민주주의회복특위 설치…법조계·국정원 출신 배치
팀장에 박범계, 위원에 표창원·김병기·금태섭·박주민 등 임명

더불어민주당은 1일 당내에 ‘민주주의회복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법조계 출신과 국정원 출신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송옥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당의 총선 공약인 국민 인권보장과 민주주의 회복을 관철시키기 위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회복 TF는 박범계 의원을 팀장으로 하고, 표창원 정책위 부의장, 금태섭·김병기·박주민·백혜련·이재정·진선미 의원을 팀원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F팀장인 박범계 의원은 판사 출신이고, 표창원 의원은 경찰대교수 출신,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 인사처장, 금태섭·박주민·백혜련·이재정·진선미 의원은 변호사 출신이다.


▲국민의당, 가습기 살균제·스크린도어사고 대책특위 구성
위원장에 각각 조배숙·박주현 선임…“국민안전 지키는 국민의사 될 것”

국민의당은 1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 및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에 대응할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
손금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가습기 살균제 대책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조배숙 의원, 위원은 송기석·김삼화·김수민 의원으로 구성하되 향후 위원장이 원내대표단과 협의해 위원을 추가로 선임키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청년근로자 사망사고 대책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박주현 최고위원이 맡고 위원들은 향후 위원장이 원내대표단과 협의해 결정키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공동 상임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당은 국민안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국민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저와 국민의당은 국민 의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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