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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신비한약초이야기:<29>명이나물
[건강칼럼]신비한약초이야기:<29>명이나물
  • 일간NTN
  • 승인 2016.06.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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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 해양성기후인 울릉도의 특산물로 유명한 명이 나물은 백합과의 다년생식물로 한국 중국 일본등 서늘한 700m이상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식물로 황토색 양질토에 잘 자란다.

강원도 지방에서 산마늘이라고 하기도 하는 명이 나물은 재배기간이 3~4년 걸리는 작물로 가을이나 봄에 씨앗이나 포기나누기 하는 재배작물로 주로 간장에 담아 장아치,삶아 나물로 먹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자연식품이다.

5년이상 자란 명이 나물은 아일린성분이 마늘보다 더 풍부하게 들어 있어 그 효능이 마늘과 비슷한데 혈관질환 소화불량과 복통 등에 탁월하다.

아울러 철분,미네랄성분도 많아 혈관질환, 항염, 해독, 타박상 치료, 당뇨 고혈압 예방등에도 좋아 건강식으로 권장할 만 하다.

 

다년생 초식물인 명이 나물은 식물상 특성으로 5월에 꽃 피기 시작하여 7월에 씨앗이 영글고 8~9월 파종해 번식하는데 에전에 춘궁기에 어린싹을 나물로 먹으며 보릿고개를 넘기도 했다.

지역별 특용작물 재배식물로 개발돼 울릉도 외에도 청주와 강원지역에서의 재배에도 성공하고 있다.

생육상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구분하고 한지형은 6쪽 마늘이라고도  한다. 산마늘은 개척 당시 눈이 녹기 시작할 무렵 삶아 나물로 허기진 배를 채워 주는 식물로 생명줄을 연장시키는 명(命)이란 생명줄을 연장시키켜 명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요리 재료로는 울릉도 특산물로 판매하며 소고기나 돼지 삽겹살 쌈 장아치 김치 나물 즙으로 먹는다.

<글: 석환순 백약촌식물원장,  도움말: 최무식 울릉도여행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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