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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브리핑]檢,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 외
[정치브리핑]檢,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 외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06.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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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혐의로 광고회사 등 6곳 압수수색
선관위, 김 의원 및 박선숙·왕주현 등 검찰 고발

서부지방검찰청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억대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광고회사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20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이를 사전에 논의·지시한 혐의로 같은당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도 함께 고발됐다.
김 의원은 총선 당시 선거공보를 제작하는 A업체와 TV광고를 대행하는 B업체 등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자인 벤처기업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1억7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더민주 “대우조선 지원 결정 ‘靑 서별관회의’, 청문회 추진할 것”
우상호 원내대표 “최경환·안종범·임종룡, 결정 배경에 대해 명백히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규모 유동성 지원을 결정했다는 주장과 관련, 20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홍기택 전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의 이같은 주장과 관련, “많은 노동자들의 실직과 엄청난 천문학적 공적 재원이 들어가는 사안이 어디에서 시작됐고 왜 정책적 대처를 못했는지, 관치금융 수단이 동원됐는지에 대한 진상이 낱낱이 파악돼야 고통 분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20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할 수밖에 없다. 국회 차원에서 진상 밝혀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최경환, 안종범, 임종룡 3명은 서별관회의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고 그 배경이 뭔지 명백히 밝혀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與, 정부에 “군함 등 공공부문 선박 일감 늘려달라” 주문
산업·기업 구조조정 당정 간담회서 조선업계 구조조정 부작용 최소화 당부

새누리당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기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 간담회에서 국방용 군함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선박 일감을 늘려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고 김상훈 정책위 부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부의장은 “당은 간담회에서 민간 부분 구조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공공 부분의 일감지원이 병행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조선 3사의 협력업체에 고용된 근로자 실업대책이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부각됐다”며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통한 지원도 차질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새누리당 차원의 의견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안철수·정세균,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에 대해 ‘같은 생각’
安 ‘특권내려놓기委’ 구성 제안에 정세균 국회의장 ”좋은 생각“ 화답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9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위원회를 꾸리자는 제안을 하자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이 “나와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 국회의장이 원내외 인사들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위원회를 꾸려 안을 만들고, 의장이 제출해 책임지고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신임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선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대표의 제안에 대해 “어떻게 나와 똑같은 생각을 했느냐. 우연의 일치"라며 즉각 화답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버려야될 특권은 과감히 버리고 국민이 정말 신뢰하고 사랑하는 국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대 국회, 본회의 열고 공식 출발…‘협치’ 강조 분위기 연출
여야, 정당 구별없이 섞여 앉고 웃으며 담소 나누는 등 ‘화기애애’ 

제20대 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고 공식적으로 출발한 가운데 여야가 정당 구별 없이 지역별로 섞여 앉고, 서로 웃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출된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이 의장직 수락 연설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할 땐 여야가 전원 기립해 박수를 쳤고,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은 연설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당내 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더민주 문희상 의원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네며 위로하기도 했다.
전남 여수가 지역구인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은 이웃도시인 전남 순천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과 바로 옆에 앉아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정당 구분없이 지역구별로 앉으면서 여야 간 대화는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부의장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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