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고성능, 친환경의 신형 스키드로더(Skid Loader)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스키드로더는 집게나 버킷(Bucket)을 이용해 토사, 골재 등을 운반하는 소형 중장비로, 축산농가나 창고 등 협소한 공간에서 주로 사용된다.
이들 모델은 기존보다 상용하중(常用荷重, 보통의 상황에서 최대로 들어 올릴 수 있는 짐무게)을 최대 12% 향상시켜 고하중 작업을 할 수 있으며, HL370과 HL390은 각각 730㎏, 930㎏의 중량물을 한번에 운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소형 스키드로더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뛰어난 성능, 내구성,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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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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