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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브리핑]與野,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미묘한 시각차
[정치브리핑]與野,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미묘한 시각차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06.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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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수용입장…다만, 더민주·국민의당 비판적 지적 제기

여야는 21일 정부가 발표한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 결론과 관련,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결과가 존중되고 수용돼야 한다”면서 “신공항 문제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과 갈등도 상생으로 승화해 김해공항이 세계 명품공항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가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지역 간 갈등의 최소화와 경제성 등을 고려한 선택”이라면서 정부 결정을 수용한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정부가 눈치보기식 태도로 3∼4년 시간을 끌며 지역 갈등을 키운 꼴이란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정치적 선동으로 심각한 사회분열을 초래한 정부·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신공항 선정 과정에서 있었던 마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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