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국세청과 직원분들께 감사”
권용수 제37대 안양세무서장이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선 앞에 나선다.
권 서장은 29일 오전 안양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제가 비록 국세청을 떠나더라도 항상 여러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한 행복한 추억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돌이켜 보면 그동안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은 저에게 더할 수 없이 소중한 순간들이었으며, 잊혀지지 않을 값진 기억들 이었다”며 “안양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대과없이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세청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말했다.
권 서장은 58년생 경북 안동출신으로 중대부고를 나와 77년 2월 9급공채로 국세청에 임용됐다.
남부세무서, 강남세무서, 서대문세무서에서 법인과 부가세 등 일선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국제조사과, 부동산거래관리과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입증했다.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2001년 국무총리 표창, 2006년 국세청장 표창을 각각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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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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