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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 최정식 제23대 금정세무서장
[퇴임식] 최정식 제23대 금정세무서장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6.06.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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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내 인생의 전부…기쁨 안고 새로운 삶 시작하겠다”
 

금정세무서가 지난 2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최정식 제23대 금정세무서장 명예퇴임식을 열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서장은 58년생 경주출신으로 85년 7급공채로 국세청에 들어와 36년 공직생활을 보냈다. 

이날 최 서장은 “앞으로 우리 국세청이 헤쳐 나가야 할 과제도 산적한데 혼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나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송구스런 마음이 들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우리 국세가족이 있기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과 베풀어 주신 은혜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울러 저와 함께 근무하면서 본의 아니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다”며 “36년 가까이 국세공무원으로 살아오면서 대과 없이 직을 마치게 하여 주신 선배님과 동료, 후배님들의 사랑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부산청 세무조사 분야의 달인으로 부산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부산청 조사3국 조사1과장, 부산청 조사3국 조사2과장, 부산진세무서 조사과장을 역임하며 관내 사정을 꿰뚫고 있는 부산발 세무경제통이기도 하다. 

거창세무서장, 중부산세무서장, 금정세무서장까지 관서장으로서의 경험과 조예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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