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식 제46대 성북세무서장이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재가 공존하는 성북구를 관할하는 성북세무서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영국의 블랙시트로 세계금융경제가 불확실성이 증대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직원들 모두 위기의식에 공감하며 모두가 합심해 자신의 본분과 책무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신임서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국세수입의 90%이상이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를 통해 조달되고 있는 만큼 세무서 직원들이 납세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실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과세행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61년생인 김 신임서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광고, 세무대 1기, 고려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8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이후 ▲영동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2과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중부청 체납자 재산추적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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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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