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 설치·국회법 개정 입법화 등도 논의
여야는 30일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의 일환으로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함께한 만찬 회동에서 이 같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은 정 의장 직속 자문기구 설치, 국회법 개정 등을 입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권 내려놓기 자문기구는 정 의장이 취임 일성으로 제안한 것으로, 20대 국회 들어 불체포특권 폐지 등 특권 내려놓기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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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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