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하 제34대 서부산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박진하 서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서부산세무서 가족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돼 대단히 반갑다”면서 “본청에서 근무하다가 오늘 서부산세무서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세청의 위상과 서부산세무서의 발전을 위해 저와 여러분이 함께 다짐하고 싶은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납세자의 불만과 요구사항 경청·반영해 고객 만족과 감동 세정 펼칠 것 ▲공정·투명한 업무 집행을 위해 기본에 충실할 것 ▲활기차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함께 만들 것 등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여러분과의 소통을 위해 서장실 문과 제 마음을 항상 열어 두겠다”면서 “여러분의 애로사항, 의논할 사항에 대해서는 귀 기울여 진심을 다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하 서장은 1968년 서울 출생으로 화곡고와 국립세무대를 6기로 졸업했다. 

그는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법인1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3과 5계,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계, 국세청 인사1팀, 남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성북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1과 6계장, 서울지방국세청 법인1계장, 국세청 인사1계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서부산세무서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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