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5일 지난해 국세통계연보 내용 중 주요 국세통계를 사전 공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5년 국세청 세수는 208.2조원으로 전년대비 12.4조원 증가 ▲수영세무서가 첫 전국 세무서 세수 1위(11.5조원)를 차지 ▲고액체납자 명단공개자의 현금징수액 전년대비 41.5% 증가 ▲2015년 법인세 신고법인 수는 7.6%, 부담세액은 12.2% 증가 ▲매년 부가가치세 신고인원 지속적 증가 ▲매년 상속세와 증여세의 신고인원과 세액 증가 ▲개별소비세, 증권거래세, 주세, 교통에너지환경세 증가 등이다.
국세청은 매년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지원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 일부 통계를 조기 공개하고, 12월에 전체 통계를 담은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1차 조기공개되는 통계는 전년대비(52개) 21.2% 증가한 63개로 전체 국세통계표(2015년 396개)의 15.9%에 해당한다.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10개, 부가가치세 28개, 법인세 11개, 소비세 7개, 상속·증여세 7개로 구성돼 있으며, ‘국세통계 전용누리집’(stats.nts.go.kr)과 ‘국세청 누리집’ (www.nt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측은 “앞으로 발표될 ‘2차 조기 공개’와 국세통계연보에 대해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있는 통계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세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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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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