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중소기업 현장방문…“근로자 여건‧고용불안 해소 위함”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2일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파견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4법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안산의 중소기업 ‘제이미크론’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인력난이 굉장히 심각하다”며 “근로자 여건도 열악하고 고용불안도 해소가 안 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동개혁 4법을 반드시 관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19대 국회에 뿌리산업의 파견을 허용한 내용 등을 담아 파견법 개정안을 제출했으나 환경노동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됐는데, 이에 새누리당은 20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1호 당론 법안’으로 근로기준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고용보험법·파견법 등 노동개혁 4법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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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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