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결산보고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 제출하겠다”면서 국회에 대해 정부의 추경 및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유 부총리는 “경기 및 고용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와 민생 안정을 위해 추경을 포함한 20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추경 재원은 초과 세수를 활용하고 일부는 국채 상환에 사용해 재정 건전성도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과 금융 등의 4대 구조개혁을 가속화해 새 일자리를 만들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실물로 이어지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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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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