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80.76% 급증
한화그룹이 지난 5월 두산그룹 방위산업 계열사인 두산DST를 인수해 간판을 바꾼 한화디펜스가 2020년까지 매출 1조2000억원을 넘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한화테크윈, 현대로템과 함께 국내 3대 지상무기 제조사로 꼽힌다.
한화디펜스는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신현우 대표와 임직원, 협력사 대표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글로벌 종합방산 리더를 목표로 한 신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한화디펜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한 뒤 2025년까지 매출 2조3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종합방위산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디펜스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932억1101만원으로 전년 동기(6156억1443만원) 대비 12.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8억5090만원으로 전년 동기(225억9927만원) 대비 80.7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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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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