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상업생산 시작
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 현지에 700억원 규모의 복합비료공장을 짓는다.
태광실업그룹은 베트남 호찌민 히엡 폭 공단 내 부지에서 복합비료공장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 직접 비료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광실업그룹은 지난 5월 비료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 현지법인 KVF를 세웠다.
KVF는 태광실업이 51%, 휴켐스가 49%의 자본금을 출자해 만든 회사다.
태광실업그룹은 9만 제곱미터 부지에 약 700억원(6000만 달러)을 투자해 연간 36만톤 생산 규모의 복합비료 생산 공장을 세운다.
SC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내년 9월쯤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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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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