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청 중 2013년 5위, 2014년 6위, 2015년 6위 - 조사 분야에서만 3년 연속 꼴찌
광주지방국세청이 BCS평가(조직성과평가)에서 6개 지방청 중 2년 연속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7일 국회 기재위 소속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세청으로부터 BCS결과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국세청이 지방청별로 시행하는 BSC평가를 보면 광주청은 (14년) 5위 → (15년) 6위 → (16년) 6위로 점차 하락하였다.
세부 평가를 확인해보면, 3년 연속 조사 분야에서 최하위인 6위를 기록했다.
조사분야 항목은 개인 및 법인에 관한 재산조사를 통한 추징세액 및 조사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다.
윤 의원은 “ BSC평가 결과가 지방청별로 상대평가하는 것인 만큼 서로 경쟁하면서 납세서비스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라며 “6개 지방청이 모두 대민서비스가 훌륭하다면 평가결과가 의미 없겠지만, 아직 국민들이 국세청을 어려워하고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광주지방국세청이 조사 분야를 개선해 나간다면 자연스레 BSC평가 결과는 개선될 것”이라며“이를 유념하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성과를 이루어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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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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