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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컴즈 완전자회사 편입 결정…"플랫폼 사업 강화"
SKT, SK컴즈 완전자회사 편입 결정…"플랫폼 사업 강화"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6.11.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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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0.0125970 주식 교환 비율, 주식교환 주종 이후 2월 완료
 

SK텔레콤이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지분 100%를 보유하기로 결정하면서 완전자회사로의 편입 절차에 들어갔다. 

이 같은 내용으로 SK텔레콤이 전날 이사회에서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SK컴즈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SK컴즈가 SK텔레콤의 완전자회사 편입 결정에 따라 25일 유가시장에서의 주가는 강세를 띠었다.

이날 SK컴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8.52% 오른 2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현재 보유한 SK컴즈 지분 64.54% 외에 나머지 지분을 주식 교환을 통해 전량 취득하게 된다.

주식 교환은 내년 1월 SK텔레콤·SK컴즈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월 완료될 예정이며 그 뒤 SK컴즈는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 지난해 4월 SK텔레콤의 차세대 플랫폼 전략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과 SK컴즈의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0.0125970다. 

소액주주의 보유 지분 전량은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주당 2814원이다. 이를 원하지 않는 SK컴즈 주주는 반대 의사 접수에 응해 내년 1월 4∼24일 2956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SK컴즈는 네이트와 싸이메라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포털사이트인 네이트의 경쟁력 악화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3분기말까지 누적영업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통신사업 이외에 플랫폼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SK컴즈는 네이트, 싸이월드 등 1천만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 역량을 더 잘 활용해 회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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