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7:35 (목)
내년 국가직공무원 6023명 선발…2014년보다 12.1% 증가
내년 국가직공무원 6023명 선발…2014년보다 12.1% 증가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6.12.13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급 730명, 9급 4910명 선발 예정…세무직 115명 선발

정부가 2017년 국가공무원 6023명을 공개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한다고 예고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공채 선발규모를 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2017년 선발 인원은 2014년(5372명) 보다 651명(12.1%) 늘어난 규모로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83명(외교관후보자 45명 포함), 7급 730명, 9급 4910명이다.

5급 공채는 행정직군 235명, 기술직군 64명, 지역구분모집 39명, 외교관후보자 45명을 선발한다. 7급 공채는 행정직군 530명, 기술직군 168명, 외무영사직 32명을 뽑는다. 대국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선발 인원을 늘린 9급 공채 선발 인원은 행정직군 4508명, 기술직군 402명으로 정해졌다.

장애인, 저소득층 대상 공채도 7‧9급(장애인)과 9급(저소득층)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장애인은 법정의무고용비율(3%)의 2배를 초과한 6.5%(269명)를 선발하고, 저소득층도 9급의 법정의무선발비율(2%)을 넘어선 2.7%(133명)를 뽑을 예정이다.

2017년도 국가직 공채는 각 부처의 인력운영상황을 선발 수요에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재난관리분야에 5급 방재안전직렬을 최초로 선발해 지진, 태풍, 화재, 환경오염 등 자연재해 및 재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산업, 기술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부와 산업부, 국토부, 고용부 등의 요구를 반영해 7급 공업직렬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16명 늘렸다.

출입국관리직도 2017년 하반기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 등의 인력증원 수요를 반영해 7급 20명, 9급 190명으로 선발 인원을 크게 늘렸다.

교정직은 교정시설의 수용인원 증가와 매년 발생하는 결원 현상을 감안해 9급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520명 늘어난 957명(남 910명, 여 27명, 저소득 20명)으로 확대했다.

세무직은 최근 2년 간 공채선발인원을 확대한 영향으로 안정적 인력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예년 수준으로 선발 인원을 조정했다.

인사혁신처의 이번 사전 선발공고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앞당겨 발표한 것으로 시험·직렬별 최종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일 등 최종 내용은 내년 1월 초 공고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공직박람회’에서도 2017년도 국가직 공채에 대한 정보(선발인원, 일정 등)를 얻을 수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