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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장급 127명 정기 전보 인사 단행(12월22일字)
국세청 서장급 127명 정기 전보 인사 단행(12월22일字)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6.12.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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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급 정원 55% 이동...본청 조사1과장 김진우, 서울청 조사1국 2과장 황도곤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해 2017년 업무계획에 따른 주요 현안업무를 연초부터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12월 22일字로 세무서장급 정기전보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보인원은 모두 127명으로 기존서장급95명과초임서장32명 등 서장급 정원의 약 55%가 이동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전보의 특징에 대해 “본‧지방청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한 적임자 배치로 연초 주요 역점업무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며 적재적소 배치를 우선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한창목 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은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제조세 분야 6년,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JITSIC) 1년11개월 등 경력을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흐름에 적시 대응할 적임자라는 것이다.

김진우 본청 조사1과장은서울청 조사1국·조사4국 조사팀장을 거쳐 조사4국 조사1과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조사전문가로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평하고 준엄한 조사행정이 기대되고 있다.

황도곤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장은 서울청 조사1국·조사2국·조사4국·국제거래조사국을 모두 근무한 베테랑 실무형 관리자로 해박한 실무 지식과 핵심을 꿰뚫는 현장 감각으로 대기업 세무조사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박은학 중부청 조사4국 조사1과장은 조사‧법인·개인·감사 분야 등 30여 년간 국세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감 있게 근무한 성실 관리자를 배치함으로써 향후 인천지방국세청 신설 추진을 위한 선제적 대비의 의미가 있다.

한경선 교육원 지원과장은 신규자의 실무역량 강화, 송무분야 전문성 강화 등 교육시스템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교육원 및 본청 납세자보호관실 근무경력과 소통·조정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력 배치의 차원이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인사에서 임용기수‧나이 등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를 지양하고, 업무 성과와 조직 기여도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업무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안정적인 현안업무 추진지원을 위해현보직 1년이상 전보 원칙을 유지하되,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 및 인력수급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적용했다”면서 “이에 따라본청 주요 보직에 대하여는 전보를 최소화하여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하도록 했다”고 했다.

국세청은 특히 “본청 주요 보직에 젊고 유능한 관리자를 적극 배치하고, 중부청 조사4국·교육원에 세법지식과 실무경력을 겸비한 뛰어난 인재를 발탁하여 배치함으로써 지방청 신설 추진 및 교육시스템 개선 등 중점업무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실납세지원 기능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지속 추진하기 위해 대전·광주·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직위에 대전청 김국현(소비), 광주청 최재봉(감사), 대구청 최시헌(조사1)과장 등 본청에서 다년간 충실하게 근무한 경력 관리자를 배치했다.

초임서장 배치에서는승진일, 본·지방청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성과우수자 및 격무부서 근무자 우대 방침이 적용됐다. 여성세무서장으로 이선주(논산), 신예진(동래)서장이 배출됐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서장급 전보와 오는 1월로 예정된 복수직 4급 이하 정기전보를 끝으로 인력재배치를 마무리하고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주요 현안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지난 50년에 이어 ‘성공과 희망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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