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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자 거꾸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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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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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누리’, ‘세우리’ 탄생 한 돌도 안돼 ‘시들’

국세청이 지난 해 국세청 개청 40주년을 맞아 탄생시킨 국세청 마스코트 '세누리와 세우리'가 일선 현장에서 초라해져 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관리가 뒷전으로 밀리는데다 일부에서는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벌써부터 방치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누리’ ‘세우리’는 당시 이주성 청장이 제막식까지 직접 해가며 마련한 국세청 상징 마스코트로 전 세무관서에 분양(?)돼 현관에서 납세자와 직원들을 맞고 있습니다. 개당 제작비도 만만치 않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세누리’ ‘세우리’는 탄생부터 말도 좀 있었습니다. 딱딱한 세무관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발상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있었지만 “만화도 아니고 세무관서 이미지를 오히려 어색하게 한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또 덩치가 커 세무관서 청사 공간이 만만치 않은 곳에서는 오히려 불편하게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선 세무관서 관계자들은 "관리는 둘째 치고 심한 경우 벌써부터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하면서 “솔직히 관서 실정에 잘 안 맞는 것 같다”고도 말합니다. .
또 다른 관계자는 “시간이 가면서 모양이 유치해 보이는데다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있어 사실 둘 곳이 마땅치 않다”고 말하면서 “사람들 눈에 띄는 곳에 두자니 장소가 비좁고, 밖에다 두자니 먼지 끼고 오염돼 수시로 닦아줘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간다”고 귀찮아 하기도 합니다.
3월3일이면 ‘세누리’ '세우리‘ 남매의 한 돌이 됩니다. 달라진 세태가 보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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