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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프리즘]국세청 인사 대장정 마무리 단계
[국세프리즘]국세청 인사 대장정 마무리 단계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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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단·부이사관 승진 언제·누가?

9일 국세청의 6급이하 직원 8812명의 전보인사(13일 자)가 발표되고, 10일 김지훈·윤영석 과장(부이사관)을 비롯한 7명의 국세청 과장급 전보인사(12일 자)가 단행됨에 따라 지난해 말 지방국세청장 임명에서부터 시작돼 세정가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국세청의 인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 다만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임명과 외부 파견자 발령 등 일부 고위공무원단 전보인사와 이에 따른 부이사관들의 고공단 승진 인사는 남아 있는 상태.

지난해 12월 28일 국세청은 고위공무원 전보 및 승진인사를 통해 미국 국세청에 파견됐던 김진현 국장을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으로, 미국 국세청에는 이날 부로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조정목 전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파견했고, 정철우 전 서울청 징세관도 이날 부로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임명.

당초 7~8석으로 예상됐던 고공단 승진 TO 중 3석이 이와 같이 채워짐에 따라 현재 비어있는 고공단 자리는 중부청 조사3국장, 국방대학원, 국가인재원이고, 조세재정연구원도 김형환 국장이 복귀하면 자리가 비게 돼 4~5명의 고공단 승진인사가 남아 있는 셈. 고공단 승진이 예상되는 인물은 지난해 12월 22일자 인사에서 국세청 대기 발령을 받은 권순박 전 국세청 부가세과장, 최상로 전 대전청 조사1국장, 송바우 전 광주청 조사1국장과 지난해 12월 28일자 인사에서 서울청 징세관 보직을 받은 박석현 과장 등이 점쳐지고 있다고.

고공단 승진 인사가 단행되면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인사가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 부이사관 승진인사는 국세청 인사에서 사무관 승진이나 서기관 승진 다음으로 병목 현상이 심하고 소위 ‘당상관’으로의 진입을 의미하기 때문에 세정가의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

부이사관 승진은 지난해 12월 14일 이동운 국세청 조사기획과장과 양동훈 대전청 조사2국장이 1차로 했고, 국세청의 김지훈 창조정책담당관과 이동태 청렴세정담당관, 윤영석 법인세과장, 교육원의 이기열 교육기획과장이 2차로 승진대열에 오른 상태. 앞으로 있을 3차 부이사관 승진인사에서는 대전 이하 2급 지방청의 성실납세지원국장인 김국현 대전청 국장과 최재봉 광주청 국장, 최시헌 대구청 국장과 국세청 장동희 소비세과장 등이 유력하다는 것이 세정가의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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