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독일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국제통화금융위원회 차관회의(IMFC Deputies Meeting)'가 개최될 예정이다.
IMFC(International Monetary & Financial Committee)는 IMF의 최고위급 회의로서, IMF 24개 이사실을 각각 대표하는 Governor(재무장관 또는 중앙은행 총재)로 구성되어 있고 한국은 2016.11~18.10월간 IMF 이사국을 수임하여 IMFC 참석 대상이다.
이번 회의는 4월 IMFC 춘계회의(4.21~23일, 미국 워싱턴 DC)에 앞서 세계경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 방안 및 IMF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24개 IMF 이사국재무차관 또는 중앙은행 부총재를 포함하여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은 동 회의에 참석하여, ①세계경제 전망 및 장·단기 위험요인, ②선진국 통화정책 다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등에 대해 발언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IMF 대출제도 개선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의 중요성과 국가간 무역을 지속 증진하기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의 중요성과 시급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회의 종료 후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은 무디스(Moody’s)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면담을 갖고, 탄핵 인용 결정 이후 한국경제 상황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유지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