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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다자개발은행 간 협조융자 활성화
대외경제협력기금-다자개발은행 간 협조융자 활성화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3.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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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우리기업의 개도국 대형 인프라사업 수주 기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우리기업의 대규모 개도국 인프라사업 수주와 원조효과성 제고를 위하여, MDB와의 협조융자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94년 아시아개발은행(ADB)과의 협조융자 사업인 필리핀 민다나오 송전설비 확충사업을 시작으로, 5개 다자개발은행(MDB)과 총 40건의 개도국 인프라 협조융자 사업에 17.7억불을 지원했다.

EDCF는 이러한 방향 하에, ‘15년도 이후 세계은행(WB)·아시아개발은행(ADB)·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협조융자 양해각서(MOU)를, 중남미개발은행(IDB)·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협조융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MDB의 네트워크 및 전문성과 EDCF의 양호한 차관조건의 결합을 통한 수주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

EDCF는 협조융자 추진과정에서 MDB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여, WB와는 그간 EDCF가 지원하지 않았던 신규협력국 사업 및 민관협력(PPP) 사업을 대상으로, ADB, AfDB, IDB, CABEI와는 역내 EDCF 중점지원국 및 중점분야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 들어서는 CABEI와 1억불 규모의 협조융자 협약을 체결(1월)하였으며, WB와의 EDCF 정책협의를 진행(2월)했다.

앞으로 ‘15년 이후 구축된 제도적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MDB와 협조융자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우리기업의 수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과거 국제기구 앞 신탁기금 연례협의와는 별도로 EDCF 정책협의를 진행하여 왔으나, 금년부터는 국제기구 앞 신탁기금과 EDCF 정례협의를 통합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정부가 출연하는 신탁기금 사업과 EDCF 사업의 연계발굴로, 우리기업의 수주와 원조 효과성 제고 등 상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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