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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국개발경험 공유 위한 글로벌리더과정 개최
KDI, 한국개발경험 공유 위한 글로벌리더과정 개최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3.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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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G20 회원국, 13개 개발도상국 중견 공공관리자 25명 대상

KDI국제정책대학원은 기획재정부와 함께 G20 회원국과 개발도상국의 중견 공공관리자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리더과정' 개최한다.

글로벌리더과정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오는 3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열리며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 G20 회원국과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카메룬, 에콰도르,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필리핀, 가나, 과테말라, 나이지리아, 우간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3개 개발도상국 이 대상이다.

지난해 9월 항저우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세계경제 회복과 포용적 성장 등 주요 의제를 다루며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경험을 공유하는 등 오는 7월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 개발도상국과 G20 회원국 간의 공감대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과정은 크게‘G20 주요 의제 세션’, ‘한국개발경험 공유 세션’으로 구성되 있다.

‘G20 주요 의제 세션’은 G20 정상회의 개관 및 글로벌 불균형, 에너지, 지역금융안전망,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반부패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관한 전문가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그리고‘한국개발경험 공유 세션’에서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및 과학기술 혁신정책, 공공-민간 경쟁 정책에 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이뤄지고, 참여국의 경제·사회 발전 현황을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찾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과정은 온라인을 통한 사전학습, 초청연수, 사후학습으로 구성되는 융합형 방식을 적용한다.

또한 사전학습은 교육생이 연수 이전에 이러닝을 통해 시행하고, 초청연수에서 이를 보강하는 보충강의, 질의응답 및 토론학습, 현장방문을 실시. 시공간의 제약이 없도록 태블릿 PC를 교육생 전원에게 제공한다.

사후학습은 과정 종료 후 일정기간 사전학습 및 연수 내용을 복습할 수 있게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교육생 간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주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G20 국가와 개발도상국 간 협력을 통해 G20 정상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설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이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나누고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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