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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거꾸로 한마디>
<0216 거꾸로 한마디>
  • 승인 2007.02.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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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구역 넓고 납세자, 직원 많은 세무서 고생(?)
관할구역 내 법인이 취약한 세무서들이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의 세원관리를 담당해 고생이 많다고 합니다. 대개 법인이 취약하면 세수가 어려워 관할구역이 넓어도 세무서를 분할 신설하기가 어렵습니다.
관할구역이 넓고 일반 납세자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직원 숫자도 많습니다. 세수규모는 작지만 관리할 납세자 수가 많아 직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무서장을 비롯해 관리자들은 관리에 신경이 쓰입니다.
서울시내 변두리 관할구역 세무서 중에는 직원만 250여명에 이르는 세무서들도 있습니다. 웬만한 지방국세청 규모입니다. 또 세원관리과의 경우 한 과에 직원이 50여명을 넘는 곳도 있습니다. 지방의 세무서 규모지요.
곧 국세청 6급이하 직원 정기인사 시즌이 다가옵니다. 요즘 직원들은 관할구역이 안정되고, 조용한 세무서를 우선적으로 선호한다고 합니다. 물론 출퇴근 여건도 고려하겠지요.
안정되고 조용한 세무서의 경우 공통적으로 터줏대감 법인이 버티고 있고, 오랫동안 사업을 해 오는 납세자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런 세무서에 직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영세 납세자 수는 엄청나게 많은데다 제대로 세원이 확보될만한 대(大)납세자도 없어 생색나지 않게 엄청나게 일만 많은 세무서는 직원들로부터 시선을 받지 못합니다. ‘더운 자리’ ‘마른 자리’는 어디에나 있지만 이제는 ‘납세자가 있는 자리’로 이해가 필요하겠지요.

특승 출신 4명 승진 “恨 잔치” 평. 허종구 국장 전출 21회 퇴출 신호탄(?)
○…14일자 국세청 인사에서 부이사관 승진 6자리 중 특승 출신에 4자리가 배정되자 세정가에서는 묵었던 특승 승진적체가 일거에 해결됐다며 반기는 분위기지만 실제 내용면에서는 아쉬워하는 분위기.
이는 승진자 6명 중 ▲이종호 법규과장(행시 27회)과 ▲원정희 총무과장(특채 10기)을 제외하고 4명이 특승 출신으로 채워졌지만 이들이 향후 적극적으로 활동할만한 시간이 없기 때문. ▲박요주 광주청 조사1국장(49년생)▲서현수 소비세과장(50년생) ▲김명섭 조사1과장(50년생)이 명퇴를 몇 년 남기지 않았고 ▲김상현 교육원 운영과장(52년생)도 고위공무원에 들어가 제대로 활동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한 상태.
따라서 이번에 조직 내에서 몰 말라 하던 특승 부이사관을 대거 배출했지만 실제 내용면에서는 아쉬운 대목이 많다는 것. 원인은 그동안 행시에 밀려 워낙 ‘라인 업’된 인물이 없었던탓.
그러나 대부분 직원들은 “이번에 특승 출신이 4명이나 한꺼번에 승진한 것은 특승 후배들의 미래에 희망을 안겨 준 의미가 있다”고 받아들이면서 전 청장이 9급 신규직원 교육에서도 거듭 밝혔듯이 앞으로 특승 우대 관행이 자리를 잡아 갈 것으로 기대들.
한편 원정희 총무과장, 김경수 정책홍보담당관 기용은 향후 조직 내에서의 특채 출신 구도를 읽을 수 있게 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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