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해 1,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33%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도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18%로 집계돼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두 사람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10%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지율이 변함없는 8%로 그 뒤를 이었다.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조사대상에 포함돼 7%의 지지를 받았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포인트 오른 2%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각각 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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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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