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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잭팟’의 주인공 방준혁은 누구?
‘13조 잭팟’의 주인공 방준혁은 누구?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7.03.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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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중퇴…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넷마블게임즈 의장
공모계획 확정 5월상장, 주당 공모가 12만~15만원 될 듯
 

고교중퇴 방준혁씨(49, 사진)가 13조원대의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그는 국내 최대모바일 게임업체인 넷마블게임즈의 창업주이며 최대 주주로 이사회 의장이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계획을 확정 지었다. 그가 보유한 주식가치는 3조원이 넘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국내 6위 주식 부호로 올라서게 됐다. 고교중퇴 학력 ‘흙수저’의 반전 신화로 회자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전체 상장주식은 8473만주이며, 이번 공모주식수는 1695만3612주이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2만1000~15만7000원으로 공모가가 희망가 최상단에서 확정되면 삼성생명(4조8881억원)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10조2523억~13조3026억원으로 국내 상장 게임업체 중 1위, 유가증권시장 20위권에 든다. 넷마블은 오는 4월11~20일 기관투자가의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25~26일 청약을 받아 5월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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