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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테마주 '안랩'…15만 원 육박
안철수 테마주 '안랩'…15만 원 육박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3.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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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측, "공시할 중요정보 없다"…투자유의 당부

코스닥 상장사 안랩이 31일 사흘째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15만원에 근접했다.

안철수 대선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은 이날 개장하자마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면서 개장 초 14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9시7분 현재 안랩은 전날보다 5.82% 오른 1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11위에 올라 있다.

안랩 강세는 창업주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지지율이 높아진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린 덕분이다.

실제로 안 전 대표는 25일 광주·전남·제주를 시작으로 26일 전북, 28일 부산·울산·경남에서 열린 당내 경선에서 모두 선두를 보였고 대선 지지율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안랩 측은 28일 "주가 급등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말하고 "기업의 실적과 본질가치 이외의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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