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세종비즈니스센터 6층에 자리잡고 개청식 가져
정기현 서장 “부실과세 차단‧탈세자 근절 등 공정한 세정 구현”
정기현 서장 “부실과세 차단‧탈세자 근절 등 공정한 세정 구현”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세무서가 3일 문을 열었다.
세종세무서는 이날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232(어진동 657) 세종비즈니스센터 6층에 위치한 청사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정기현 세종세무서장은 개청식에서 “세종세무서 전 직원은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을 받는 납세자가 없도록 부실과세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실납세자와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세정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탈세자는 투명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대처해 공평한 과세기반을 구축하고, 납세자의 세정 참여기회를 확대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다.
이와 함께 개청식에 참여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세정수요가 증가하는 데도 세무서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지역 납세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세종세무서는 6개 과에 직원 수 72명의 1급지 세무서로, 앞으로 정부청사가 위치한 세종시 전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세종시의 국세 업무는 충남 공주세무서가 맡아왔는데, 이번 세종세무서의 개청으로 세종시 거주 납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세종세무서는 현재 위치에서 임시로 업무를 보다가 2020년께 세종시청 인근에 단독청사를 지어 이전할 계획이다.
기존 세종시 조치원읍 충현로에 위치한 세종북부민원실은 세종세무서 조치원민원실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구 기자
hibou5124@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