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1:24 (금)
정부, RCEP을 통한 비관세조치 체계적 대응 추진
정부, RCEP을 통한 비관세조치 체계적 대응 추진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4.21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화장품·전기전자·자동차 등 주요 업계 참여 간담회 개최

우리 對세계 수출의 절반(49.5%)을 차지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국가들의 주요 비관세조치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1일 유명희 FTA 교섭관 주재로 식품·화장품·전기전자·자동차 등 주요 업계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RCEP 내 비관세조치(NTM)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코엑스 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FTA교섭관(주재), FTA상품과, CJ제일제당, ㈜농심, 현대자동차, 한국GM, 삼성전자 등 5개 기업,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한국철강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9개 협회,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무역협회, KOTRA 등이 참석했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우리 기업의 RCEP 역내 시장 진출과 관련 업계 애로사항 및 대응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업계들은 주로 식품,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및 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까다로운 통관절차, 자의적 품목 분류, 인허가 및 등록 애로, 차별적 조세제도, 검역 및 기술인증 등을 주요 비관세장벽으로 제기했다.

정부는 RCEP 참여국간 비관세조치 대응 메커니즘 도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설명하였으며, 비관세조치 해소 방안에 대한 업계 및 수출유관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RCEP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시장인 아세안 10개국과 인도 등을 포함, 총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아태 지역 최대 메가 FTA로서 RCEP 협상에서 비관세조치 대응 방안이 마련될 경우 우리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