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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관세법인 청솔 여주호 대표
"차별화된 관세업무 토탈서비스 제공"
[interview] 관세법인 청솔 여주호 대표
"차별화된 관세업무 토탈서비스 제공"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4.2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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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무역전문 변호사와 유기적 서비스 제공
관세사 15명…유일하게 시중은행과 업무제휴

청솔관세법인은 관세사무소 중 유일하게 시중은행(KEB하나은행, 국민은행)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관세 및 통관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전문 관세사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관세사무소 중 유일하게 무역계약서 검토, 해외통관법 검토, 국내관세통관신고, 국내행정심판, 행정소송, 국제조세대응, FTA원산지대응 등 외국과의 복잡한 무역거래 중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쟁점에 관세사와 변호사가 함께 한 공간에서 처리해주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지는 청솔관세법인 여주호 대표를 만나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관세법인 청솔 여주호 대표

‘관세법인 청솔’ 3대 목표

①세관조사 조력·무역구제 강화

②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실효성 확보

③AEO 인증지원센터 경쟁력 강화

통한 AEO 인증지원서비스 확대

 

▲청솔관세법인은 언제 설립되었는지요?

관세법인 ‘청솔’은 2006년에 설립되어 2009년에 법인등기를 등록하였으며, 현재까지 수출입 통관에서부터 AEO, FTA 컨설팅, 관세무역 분쟁해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세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처음엔 공무원이었습니다. 업무관계 때문에 파견을 나갔는데 우연히 관세사라는 직업을 접하게 됐고, 그길로 관세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관세사의 매력은 민간영역인데도 공공성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해야 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성도 필요합니다.

안정적이지만 수동적인 ‘공직’과 도전적이지만 안정적이지 못한 ‘민간’의 특성 중 장점만을 두루 갖춘 직종입니다.

관세사는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면서도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는 시장개척을 무한정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이것이 관세사를 평생의 직업으로 삼게 된 계기입니다.

 

▲청솔관세법인의 조직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회사조직의 경우 서울본사는 통관환급본부와 컨설팅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통관환급 업무와 AEO를 포함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대표관세사 직속으로 경영지원실(총무, 회계, 비서업무)이 있습니다.

특히 무역업체의 관세추징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관조사 및 외환, 회계분야에 정통한 관세사들이 고객구제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청솔관세무역법률사무소와의 유기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최대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 관세사는 본사와 지사를 합쳐서 15명이 근무하며 현재 임직원은 본사와 지사를 합쳐 50명 정도가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사는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기존에는 서울본사와 인천항지사, 인천공항지사, 울산지사, 대구지사 등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을 관할하는 지사를 통해 관세업무를 진행했고, 2015년 7월에 새롭게 중부지사를 천안에 설립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 뿐 아니라 충청도 및 전라도 지역의 고객들에게까지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관세무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청솔관세법인만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2015년 결산기준으로 연간 33억원 정도 규모인 저희 관세법인 청솔은 기본적인 통관업무외에도 FTA, AEO인증, 심사대리, 쟁송대리, 기업구제, 국제거래 조세조력, 외환거래 조력, 세관조사 조력 등 다양한 컨설팅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역환경과 국내 세관행정의 사후심사 강화로 기업의 체계적인 ‘관세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관세사들이 무역지원서비스(무역·통관·FTA)에서 납세자 구제서비스(세관조사조력·쟁송·컨설팅)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세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관세·무역 전문 변호사(청솔관세무역법률사무소)와의 유기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가시적이고 현실적인 고객구제가 가능하도록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FTA 협정국 간 관세·통관 관련 분쟁이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업계 최초로 FTA협정체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달성한 점 또한 청솔만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제도나 규제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면?

수출입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무역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관세 및 FTA 업무가 전문적인 영역이어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일정규모 이하의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세조사를 면제하고, 비관세영역에 해당하는 통관장벽 분야, 관세환급분야, 원산지증명 분야에 대해서는 기업이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실질적 기업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청솔관세법인이 나아갈 비전은 무엇인지요?

관세법인 청솔은 3대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 세관조사 조력 및 무역구제 강화입니다. 고객구제분야에 있어서 관세법인 청솔은 중소무역기업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무역구제, 쟁송, 세관조사 등 조력분야 전문가를 양성하여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관세평가, 품목분류, 외환검사, FTA원산지, 세관추징, 관세조사의 조력 등 고객구제 분야를 보다 세밀화하고 전문화함과 동시에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사에게 구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상하고 있습니다.

둘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실효성 확보입니다.

관세법인 청솔은 2014년에 총 16개국 32개 파트너와의 협약을 체결해 교역량 상위권역인 중국, 북미, EU, 일본의 경우 각각의 세부지역, 도시, 성 (省)별로 교두보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토록 했고, 2016년에는 중국 유수의 관세법인인 ‘톱 월드 글로벌 로지스틱스’(TOP WORLD GLOBAL LOGISTICS)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 ‘청솔’은 FTA체결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100%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지속적으로 업무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양적확대뿐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업무협력이 가능하도록 실효성을 확보해 갈 예정입니다.

셋째, AEO 인증지원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청솔’의 AEO 인증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특히 관세법인 청솔은 2016년 AEO AA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종합우수인증업체(AEO)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AEO AA 등급인 우리 법인과 거래하는 수출·입업체 및 물류기업들이 관세분야의 위험이 감소되고, 검사생략 등 통관상 혜택으로 통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AEO제도는 AEO운영국가 간의 상호인정협정(Mutual Recognition Agreement. MRA)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관세법인 청솔에서도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고객지원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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