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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글로벌 TOP 수준 품질과 서비스로 백년기업 도약
효성,글로벌 TOP 수준 품질과 서비스로 백년기업 도약
  • 일간NTN
  • 승인 2017.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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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OP 수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중심경영 실천,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 시장 개척 확대

중국 취저우에 NF3(삼불화질소) 생산공장 짓고 화학소재 사업도 강화

조현준 회장, “글로벌 사업장 및 현장 출장 적극 지원해 고객 목소리 경청할 것”

 

전 세계인 10명 중 4명 이상이 효성이 만든 타이어 속 부품(타이어코드)을 사용하고, 10명 중 3명 이상이 효성이 만든 옷의 핵심 신축성 원사(크레오라)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인의 생활 곳곳에 효성이 있다.

효성은 전 세계 30개국 100여곳의 생산 및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1위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약 2만8000여명의 직원들이 효성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효성은 고객이 원하는 품질의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전 세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매진해 왔다. 여기에 현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품질 차별화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등 고객 중심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일으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1월 취임식에 앞서 구미, 울산, 창원 등 국내 생산공장을 돌아보며 임직원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던 조현준 회장도 계속해서 글로벌 TOP 수준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효성이 전세계 주요 거점에 구축한 생산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현지기업처럼 활동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모든 경영활동을 글로벌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장 방문 및 현장 출장 등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no.1 스판덱스·타이어코드, 전세계 생산네트워크 바탕으로 판매 확대

효성의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전세계적인 공급증가에 따른 판매가 하락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기술개발을 통한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 증설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등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터키, 브라질,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계 시장을 선도해간다는 계획이다.

효성은 철저한 시장 조사와 각 개별 고객에 특화된 고객지향적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용도 개발에 따른 차별화 제품 확보에 나서 “Market Driven Company”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완공 예정인 취저우 공장은 스판덱스PU(Performance Unit)의 8번째 신규 공장으로서 중국 및 글로벌 시장 1위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어코드 부문도 우수한 기술과 품질, 고객의 사후 서비스를 위한 테크니컬 서비스 강화, 기존 고객중심지향적인 마케팅 및 판매활동으로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나일론 에어백과 시트벨트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기도 했다.

효성은 글로벌 고객 각각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아시아 로컬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공급 승인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최대 생산기지인 베트남 법인의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해 매출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2016년 공급승인이 완료된 아시아 로컬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세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중국 취저우에 NF3(삼불화질소) 생산공장 짓고 화학소재 사업도 강화

 

효성은 중국 절강성 취조우시에 약 2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올해 상반기까지 연산 1300톤 규모의 NF3(삼불화질소) 생산 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공장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효성의 세계 1위 제품의 생산 시설에 이어 화학소재 분야의 첫 해외공장이다.

효성은 취저우 공장이 완성되면 물류비용과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중국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첨단 화학소재분야에서 효성의 국제적 위상 강화도 기대된다. 효성이 개발한 신소재 폴리케톤 역시 국내외 자동차ㆍ전기전자 분야의 내외장재 및 연료계통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개발과 판매에 집중할 방침이다. 효성은 올해도 각종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미주, 유럽 등 고객들과의 만남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기술영업을 강화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술력 및 글로벌 영업 활동 확대… IT기술력 및 노하우 접목한 신성장 사업도 적극 육성할 것

효성은 섬유, 산업자재 등 주력사업의 확대와 동시에 IT를 접목한 신사업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노틸러스 효성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 뱅크에 2년간 환류기 7000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한편,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차세대 지점혁신 프로젝트에 단독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새롭게 ATM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노틸러스효성은 미국 체이스 뱅크, 러시아 스베르 뱅크, 인도네시아 BCA 등 전세계 30여 국가의 주요 대형 은행에 효성이 독자 개발한 환류기 및 셀프뱅킹 솔루션인 NBS(New Branch Solution) 등 효성의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금융자동화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금융 정보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품에 담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혜주의 공장을 중심으로 2018년까지 이곳에서 연간 7만5000대까지 ATM 생산을 늘릴 방침이다.

ATM 사업과 함께 사물인터넷 분야의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을중심으로 SI(System Integration), SM(System Management)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은 효성ITX에 R&D센터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IT 보안 등 IoT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켜왔는데, 올해는 중공업 사업부와 함께 효성ITX가 가진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전력사업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송배전 분야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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