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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용동향…고용률과 실업률 동반 상승
4월 고용동향…고용률과 실업률 동반 상승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5.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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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하방요인 상존…적극적 거시정책 강화할 필요

올 4월 취업자는 건설업.서비스업 고용 증가세 지속으로 두 달 연속 40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고용률이 4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4월 고용동향'을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7만7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2만4000명 증가했다.

건설업의 4월 취업자는 건설기성 증가세가 지속되고 준공물량 증가에 따른 마무리공사 등으로 일용직 중심의 고용이 확대됐다.

서비스업은 방과후 교육확대와 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교육, 보건복지업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도소매업 또한 생산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자영업자의 경우 증가세는 다소 완화됐으나 종업원 없는 자영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구직활동이 크게 늘고 취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용률은 상승했으나 실업률도 동반 상승하면서 취업률은 질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내외적 불확실성과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고용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 고령,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이 강화돼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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