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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호조세 지속...올 3월까지 69조9000억원 거둬
세수 호조세 지속...올 3월까지 69조9000억원 거둬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5.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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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재정동향' 2017년 5월호...전년 동기 대비 5조9000억원 증가

올해 3월까지 걷힌 세금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조9000억원 가량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통해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69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조9000억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3월 국세수입은 23조6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조3000억원 증가했다.

1~3월 세수가 증가한 것은 2016년 12월말 법인의 실적 개선과 수입액 증가로 인해 법인세와 부가세 증가한 영향이 컸다.

 

기재부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63조8000억원에서 올해 68조4000억원으로 증가하고 연결기준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지난해 97조2000억원에서 109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법인세는 이 같은 2016년 12월말 결산법인의 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하였고, 올해 3월까지의 누계는 1조4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수입액 증가 등으로 전년 3월 대비 4000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는 2월 특별급여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4000억원 감소했지만 누계는 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소득세가 감소한 것은 작년의 경우 2월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는 1월로 설 상여금 등 2월 특별급여가 전년동월 대비 55.2%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7년 주요 관리대상사업의 집행실적은 연간계획 281조 7000억원 중 3월까지 89조3000억원을 집행하여 연간계획 대비 집행률이 31.7%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관리대상사업의 2017년 연간계획은 당초 274조7000억원에서 ‘16년 이월(7.0조)을 포함해 281조7000억원으로 수정된 바 있다.

2017년 3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3조9000억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10.2조원 흑자)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4조1000억원 적자이다.

2017년 3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609.9조원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증가, 경제심리 개선 등 긍정적 회복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대외 통상현안,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정부는 재정조기집행, 재정수입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경기회복세 확산 및 세입기반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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