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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경제부총리·정책실장·안보실장 등…내각-청와대 인사 발표
文, 경제부총리·정책실장·안보실장 등…내각-청와대 인사 발표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7.05.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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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장하성 정책실장·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통일외교안보특보에 문정인·홍석현 지명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장하성 신임 청와대정책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홍석현 외교안보특보 지명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김동연(60) 아주대 총장을 지명했다.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에는 장하성(64) 교수와 정의용(71)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이들을 포함한 7명의 지명·임명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 및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외교안보특보 두 자리가 이날 인선됐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를 이끌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는 김동연 아주대 총리가 지명됐다.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을 총리로 지명하면서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한국경제를 살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지명된 김 지명자는 충북 음성 출생으로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미시간대에서 정책학 박사를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기재부 차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초기 국무조정실장도 역임하기도 했다.

안보와 경제 현안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해 상대적으로 인선이 더디게 느껴졌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도 이날 확정됐다. 그만큼 문 대통령의 인선의 중요성과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지명된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문 대통령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전직 외교관 그룹인 ‘국민아그레망’을 이끌었고 대통령 당선 이후 각국 해외 정상과의 통화에 늘 배석하는 등 지근거리에서 외교와 안보를 챙겼다.

문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관과 외교능력 모두 우수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정책실장에 임명된 장하성 교수는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박사를 했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와 함께 소액주주 운동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문 대통령의 재벌 개혁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문 대통령은 장 정책실장 인선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공직을 맡게 됐는데 역대 정부와 정치권의 요청을 고사해오다가 큰 결단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이뤄내 국민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이름을 올린 강경화(62)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대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강 정책특보를 지명하면서 비(非)외무고시 출신의 외교부 첫 여성국장과 한국 여성 중 유엔 최고위직에 임명되는 등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최고 여성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 외교 전문가로, 내각 구성에서 성 평등이란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피우진 보훈처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또 하나의 '유리천장'을 뚫은 파격 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경제 과외를 맡아왔던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전남 나주 출생으로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김 교수를 지명하면서 "김 교수는 개혁보수 대표학자로 저와 다른 시각이지만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으로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외교안보특보에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홍석현 한국신문협회 고문이 각각 임명됐다. 문 교수는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하고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했으며 홍 고문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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