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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서 신고현장 탐방] “세심한 신고 도움 감사해요”
[도봉서 신고현장 탐방] “세심한 신고 도움 감사해요”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5.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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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대비 민원전용컴퓨터 30대 설치, 실습생 등 17명도 투입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을 며칠 앞둔 지난 22일 도봉세무서(서장 윤창복)는 종소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을 위해 밀려드는 민원인들을 맞이하느라 직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강북구와 도봉구(창동 제외)를 관할하는 도봉세무서는 지역특성상 고령인구 많아 종소세 신고기간에는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들이 타 세무서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이런 특성을 감안 도봉세무서는 이번 신고를 앞두고 납세자들의 신고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1층에 민원전용 컴퓨터를 30여대 설치했다.

또한 많은 납세자들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대학실습생 13명을 뽑아서 투입하고 아르바이트 학생도 4명을 배치했다.

내부적으로는 발령을 대기중인 직원 4명까지 총 동원해서 소득세 신고 시, 납세자들의 불편을 최대한 해소했다.

 

종소세 신고 지원을 위한 도봉세무서의 세심한 배려에 대해 관내에서 식당업을 하고 있는 주민 김 모(48)씨는 “소득세를 신고하러 왔는데 신고서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상당히 편하다”며 “세무사에게 가면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너무 좋은 제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납세자 장 모(61)씨는 “세무서에서 이렇게 도와주지 않으면 우리 같은 사람은 신고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는 정 모(49)씨는 “이사하는 사람들이 줄어 생활은 어렵지만 신고업무라도 이렇게 도와주니 고맙다”고 했다.

도봉세무서 관계자는 “우리 세무서의 경우 소득세신고 대상 납세자는 8만2000명 정도이며 세수는 약 400억원 정도이고 근로장려금은 3만6000명의 대상자에게 작년기준 약200억원 정도가 지급됐다”며 “올해는 나이 기준 등이 완화되면서 지급액이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봉세무서장은 “소득세 신고기간에 맞춰 직원들만 30여명이 투입 되어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만 신고서를 세무서에서 직접 작성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붐빌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점은 감안하셔야 된다”고 밝히면서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세무서 건물은 D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되어 있으나 아직 건축수명 40년에 2년 정도가 부족해 신축공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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