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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교육·국방·법무 등 5개 부처 장관 발표
文 정부, 교육·국방·법무 등 5개 부처 장관 발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06.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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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상곤·법무 안경환·국방 송영무·노동 조대엽·환경 김은경
총 17개 부처 중 11개 발표
▲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교육감,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69) 서울대 명예교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57) 고려대 교수,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광주 출신으로, 민선 1·2기 경기교육감 당시 무상급식·학생 인권조례·혁신학교 등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굵직한 정책을 추진했다.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교육공약 전반에 관여했다.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입시과정의 공정성 강화,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등 교육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경남 밀양 출신인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4대 위원장을 지내며 인권위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소신파로,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송영무(해군사관학교 27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선 당시부터 문 대통령의 안보 정책에 깊이 간여해왔다.

청와대는 국방전략과 안보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군 조직과 새 정부의 국방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강한 국방과 육·해·공 3군 균형발전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조직 확립 등 중장기 국방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렸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문제 연구에 몸담아온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각종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깊은 고찰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현재 정부조직 17개 부처 중 11개 부처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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