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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신임 사무총장 및 감사위원 임명 제청
감사원, 신임 사무총장 및 감사위원 임명 제청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7.07.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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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왕정홍, 감사위원 김진국 대통령에 제청
 

새 정부 들어 감사원(감사원장 황찬현)이 신임 사무총장과 감사위원을 대통령에 각각 임명 제청했다.

감사원은 국가의 세입, 세출의 결산검사와 회계를 상시 감시·감독하고,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를 감찰하는 헌법기관으로 대통령 직속의 국가 최고 감사기관이다.

4일 황 감사원장은 신임 사무총장에 왕정홍(王淨弘, 59) 감사위원을, 신임 감사위원에 김진국(金晋局, 54) 변호사를 각각 임명 제청했다. 

감사원 직제상 사무총장과 감사위원은 모두 차관급이다. 2015년 7월 임명된 변호사 출신 이완수 현 사무총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신임 사무총장으로 왕 감사위원을 임명 제청한 것이다.

▲ 왕정홍 감사위원(좌), 김진국 변호사(우)

사무총장으로 임명 제청된 왕정홍 감사위원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85년에 행정고시(29회)에 합격, 8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89년 감사원으로 전입해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사무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14년 5월부터는 감사위원으로 근무했다. 

특히 재정ㆍ경제감사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재정․금융 분야 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기획조정실장 재직 시에는 감사원 발전방안을 총괄하는 등 감사원 혁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감사위원 재직 시에는 풍부한 감사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중립적이고 심도있게 감사결과를 검토ㆍ처리 하는 한편,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최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왕 감사위원은 또한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확고한 소신과 엄정한 업무처리 및 현안에 대한 역동적 추진력이 돋보이며, 따뜻한 언행과 두루 원만하고 폭넓은 대인관계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사무총장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된 김진국 변호사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전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87년 사법시험(29회)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내일’ 대표 등 변호사활동을 하면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등 공공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높은 법률적 식견을 바탕으로 인권과 노동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에 진력했다.

김 변호사는 꼼꼼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감사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처리로 감사원의 대국민 신뢰 제고에 이바지하면서 최근 인권·노동 분야 등 다양한 감사 이슈에 대하여 사회적 약자를 헤아리는 감사결과를 도출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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