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2:00 (목)
‘면세점 부당의혹’ 천홍욱 관세청장, 결국 물러나
‘면세점 부당의혹’ 천홍욱 관세청장, 결국 물러나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7.07.17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靑, 14일 사표 수리 및 면직조치…“檢 고발 등으로 정상적 직무수행 어려워”
▲ 천홍욱 전 관세청장

‘국정농단’의 핵심인 최순실 씨와의 관련 의혹과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부당 의혹까지 연루된 천홍욱 관세청장이 결국 물러났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천홍욱 전 관세청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천 전 청장이 면세점 사업자 선정 부당 의혹에 연루돼 검찰 고발까지 당하면서 관세청장으로서 직무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11일 지난 2015년 7월과 11월 면세점 사업자 심사와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특허 추가발급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 자료를 조작하고 국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기 위해 사업계획서 등 문서 파기를 결정한 천 전 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초 천 전 청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할 때 함께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