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을수 서장이 지난 1년 간의 영등포세무서 서장직에서 물러나 서울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 서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가 인사발령에 따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지만 여러분과 함께한 세월이 너무나 아쉽기만 하고 그동안 쌓은 정은 서서히 식어가겠지만 또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기분좋게 떠나겠다"고 말했다.
또 "새로 부임하시는 홍성범서장님은 저보다 몇 배로 훌륭하신 서장님이시니까 관서를 더욱 빛내고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세무서는 예전부터 국세청에서 중요한 자리 중의 하나로 여기는 자리다. 전 서장은 영등포세무서에서 근무기간 동안 신입직원들의 업무적응과 능력배양을 돕기위해 다양한 소통 문화를 만들었다.
타 과 과장들과 신입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돌아가면서 식사하는가 하면 회계실무 자격취득을 위해 고참 직원들이 회계과목을 집중 교육해 신입직원 중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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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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