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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정밀감리 착수
금감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정밀감리 착수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8.0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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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안된 미수금을 매출로 잡아...분식회계 정황 포착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원가 부풀리기 의혹과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KAI 서울사무소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카이)이 분식회계한 정황을 포착한 금감원이 이와 관련해 정밀감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최근 의 회계처리가 제대로 됐는지 심사감리에 들어갔다가 카이의 경영실적 부풀리기 위해 아직 입금되지 않은 수입을 매출로 잡는 등 분식회계와 관련성이 있는 여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는 2014년 이라크 활주로와 공항관제시스템 등 재건사업을 맡았으나 아직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카이측은 검찰의 수사 초점이 바뀌고 있는 것에 불만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업무와 관련해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윤모 전 카이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손승범 전 카이 차장을 공개수배했다.

카이 인사운영팀의 손 전 차장은 처남 명의로 하청업체를 만들어 247억원 가량의 물량과 20여억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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