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 자본잠식…신용등급 떨어지면서 CP발행도 힘들 듯
외식서비스업체인 CJ푸드빌의 차입금 중 1년 이내에 갚아야 되는 단기차입금 비중이 97%를 넘어서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으로 CJ푸드빌의 단기차입금이 1743억원으로 총차입금 1784억원의 97%를 넘었다.
CJ푸드빌은 2011년부터 적자기조에 빠졌다. 지난해에는 13억원의 순이익을 내 6년 만에 흑자전환했으나 올해 1분기에 다시 90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최근 6년 가까이 쌓인 순손실규모가 1376억원이다.
2015년 초 A2+ 이었던 신용등급은 두단계 아래인 A2-로 떨어져 주요 자금조달 수단이었던 CP발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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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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