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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장 수여…조성은 대변인 임명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장 수여…조성은 대변인 임명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7.08.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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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비전과 혁신적 변화 이끌어 업그레이드 할 것"
▲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임명된 감사원 왕정홍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지난 9일 취임한 왕정홍(59)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새 정부 출범후 감사원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된 왕 사무총장은 지난달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공보과장과 대변인을 거쳤고, 또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감사원 내에서 주로 필드, 야전을 많이 다니며 큰 감사에 많이 참여했다"며, "감사원에서 28년 공직생활을 보냈는데 사무총장 자리는 청춘을 바친 감사원을 위해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취임 후  감사원의 비전과 혁신적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최근의 몇 가지 중에 서 혁신발전위원회는 시작이 아니라 권력기관 감사 등에 대한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연말까지 좋은 성과를 내놔 감사원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남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왕 사무총장은 85년에 행정고시(29회)에 합격, 8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89년 감사원으로 전입해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사무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14년 5월부터는 감사위원으로 근무했다. 

왕 사무총장은 감사위원으로 재직할 때까지 풍부한 감사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중립적이고 심도있게 감사결과를 검토ㆍ처리 하는 한편,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최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을 받는다.

▲ 조성은 대변인

또 감사원은 지난 23일자로 조성은 대변인을 전보 발령했다. 그동안 대변인을 맡고 있던 전광춘 국장은 재정·경제감사국장으로 영전했으며, 박찬석 전 재정·경제감사국장은 감사원 기획조정실장으로 고위감사공무원 '가'급에 임명, 승진했다.

조성은 대변인은 1968년생 대구 출신으로 경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행시 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2009년부터 2년간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에 근무했고, 이후 산업금융감사국 3과장, 국토해양감사국 1과장, 경찰청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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