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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추진 중인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425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8.2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시장이 경직된 것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위해 의견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6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4250만원으로 결정한 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HUG의 분양보증 심사 절차를 밟고 있지만 최종 통과를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초 이번 주말로 잡혀 있던 견본주택 개관 시기 및 내주 중으로 계획했던 청약 일정은 다소 연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평균 분양가가 4600만~47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8.2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고분양가 책정 관행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에 회사와 조합이 논의를 벌인 끝에 분양가를 당초 예상보다 낮췄다.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 4250만원은 작년 12월 잠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세트' 분양가를 보증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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