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세관에 따르면 첫날인 5일에는 관내의 주요업체 중 하나인 (주) 21세기 C.E.O. 문귀호 사장을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해 세관의 전반적인 업무현황과 통관절차 등을 설명하고 세관행정을 몸소 체험하게 했다.
먼저 문귀호 명예세관장은 모범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그 이후 사무실 등을 둘러보는 등 세관 업무를 파악했다.
문 명예세관장은 “관세청 선진통관시스템이 우수하고 미통관 활어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점을 봤다”며 “관세행정 전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혁신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6일에도 통영세관의 기념 행사는 이어졌다. 관내의 조선업계 대표, 관세사 등과 세정협의회를 개최한 것. 이 자리에서는 통관과 관련 그동안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통영세관은 약 100년의 전통을 가진 세관으로서 규모는 작지만 연간 6,700여억 원 세수를 걷고 있는 알짜배기 세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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