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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중국산 가짜 명품 시계 200억원어치 압수
인천세관, 중국산 가짜 명품 시계 200억원어치 압수
  • lmh
  • 승인 2007.03.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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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지난 5일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중국산 가짜 명품 손목시계 2200개를 공급해 판매한 김모씨(남, 37세)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김모씨는 2006년 4월부터 2월말까지 중국산 밀수입 가짜 명품 손목시계 로렉스, 바쉐론 콘스탄틴, 프랭크뮐러, 까르띠에 등을 공급해 자신이 경영하는 악세사리 전문점에서 판매했다.

인천본부세관 조준희 조사관은 “최근 가짜 제품을 판매한 중간상인 등 관련자와 밀수입 경로, 국내판매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사역량을 가짜 명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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