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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북핵 리스크로 2329로 후퇴
코스피, 북핵 리스크로 2329로 후퇴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9.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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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66억원), 기관(3167억원) 순매수…개인 3436억원 순매도로 하락 주도

코스피가 북핵 리스크 우려에 2320선으로 후퇴했다.

4일 코스피는 북핵 리스크로 인해 전 거래일 대비 28.04포인트(1.19%) 떨어진 2329.6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43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코스피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충격에 의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 시작과 함께 40포인트 이상 빠진 2310대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340대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듯 했으나 오후에 접어들어 매수세가 다시 빠지면서 결국 2329.65로 마감했다.

오전까지 1000억원 이상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34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31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95%, 0.87% 떨어졌다. SK(-2.96%)와 NAVER (-2.68%), 현대차 (-2.10%)가 2%대 하락 마감했고 삼성물산 (-1.93%), KB금융 (-1.82%), SK텔레콤 (-1.59%), 신한지주 (-1.36%), 한국전력(-1.28%), 현대모비스  (-1.04%), LG화학 (-0.80%), POSCO (-0.58%), 삼성생명 (-0.44%)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은행(-2.83%), 의료정밀(-2.52%), 통신업(-2.20%), 의약품(-1.65%), 유통업(-1.63%), 운송장비(-1.52%), 건설업(-1.48%), 금융업(-1.42%), 비금속광물(-1.37%), 서비스업(-1.37%), 섬유의복(-1.30%), 운수창고(-1.29%), 음식료업(-0.92%), 종이목재(-1.21%), 화학(-0.43%), 철강금속(-0.51%), 기계(-0.95%), 전기전자(-1.03%), 전기가스업(-1.37%), 증권(-1.15%), 보험(-0.68%), 제조업(-0.99%) 등 모두 내림세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20종목이 오르고 715종목이 내렸으며 3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1.99)보다 11.10포인트(1.68%) 내린 650.89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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