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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6000억원 증자'
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6000억원 증자'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9.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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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 구축 및 R&D 집중…글로벌 톱5 도약에 박차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현대건설기계(주)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이 총 6000억원 규모의 유·무상증자를 결정하고 이를 통해 해외법인 구축과 연구개발(R&D)에 집중해 글로벌 톱5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4일 이사회를 열고 현 발행 주식 수의 약 38%에 해당하는 138만주, 142만주의 유상증자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주주와 유상증자 참여 주주에게는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건설기계는 34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주요시장에 해외법인 구축과 신뢰성 센터를 설립하는 등 R&D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2700억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해 불가리아 등 유럽 선진시장 내 해외법인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 할인율은 20%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무상증자로 주주 모두에게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총발행주식 대비 100%에 해당하는 491만2249주와 507만5676주를 교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의 구주주 청약일은 11월 6∼7일, 일반공모 청약은 11월 9∼10일이며 유상신주 상장일은 11월 23일이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구주주 청약일이 11월 9∼10일, 일반공모 청약이 11월 14∼15일, 유상신주 상장일이 11월 28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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