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BRD) 상임이사,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두루 거친 인재
기획재정부는 7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은성수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제20대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장은 관련 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은 수출입은행장 내정자는 세계은행(IBRD) 상임이사,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두루 거쳤으며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기재부는 "은 내정자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회·정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운·조선 구조조정, 수출금융 활성화, 내부 경영혁신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장은 최종구 전임 은행장의 금융위원장 임명으로 두 달째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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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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