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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극세 기술 앞세워 프리츠 2종 출시
해태제과 극세 기술 앞세워 프리츠 2종 출시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7.09.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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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14일 극세(極細)프리츠 2종을 신규 출시했다. 프리츠는 초콜릿이나 크림을 코팅하지 않은 스틱형 과자로 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프리츠는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까망베르치즈&페퍼’는 치즈에 흑후추를 더해 짭짤하면서도 깔끔한 감칠맛이 특징이고 ‘매콤새우’는 고소하고 향긋하면서 매콤한 색다른 새우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리츠 출시는 해태제과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극세 스틱과자는 굵기가 일반 과자보다 40% 이상 가늘기 때문에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러지지 않는 고난도의 기술이 있어야 생산이 가능하다”며 “국내에 스틱과자 제품이 소개된 지 30년 만인 지난 2013년 해태제과가 국내 최초로 ‘포키 극세’를 출시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극세로 제작된 프리츠는 더욱 경쾌한 오도독 소리가 입맛을 당긴다”라고 덧붙였다.

해태제과가 국내 최초로 포키 극세를 출시한 지 불과 4년 만에 과자 시장에는 극세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전체 스틱과자 시장에서 극세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5%에서 2017년 상반기에는 10%로 2배 가량 커졌다.

선발 주자인 해태제과는 이중 74%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특정 시즌 매출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극세 스틱과자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된 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극세의 선호에 더해 연중 사계절 즐기는 스틱 과자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새로운 맛의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여 극세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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